유럽 영업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 행보 해외.국내 관심 집중...왜?
유럽 영업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 행보 해외.국내 관심 집중...왜?
  • 이찰우
  • 승인 2023.11.01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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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영업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의 행보를 놓고 해외 굴지의 기업들과 국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도
유럽 영업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의 행보를 놓고 해외 굴지의 기업들과 국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도

유럽 영업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의 행보를 놓고 해외 굴지의 기업들과 국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지사의 ‘프랑크푸르트 선언’으로 충남 투자를 이끌고 있어 영업사원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가운데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삼성 이건의 회장의 신 경영선언의 최근 인요환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같은 김태흠 지사 발언이 다른 대목에서 비교되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현지 시각 3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충남 투자설명회’를 열고 ‘한국과 독일 양국, 나아가 유럽의 경제인들은 충남에서 가까운 파트너이자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남은 준비가 돼 있다. 충남에서 미래를 투자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제 한국 경제를 선도하는 지방정부, 충남이 나설 차례다. 충남은 2023년을 계기로 독일, 나아가 유럽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 나아갈 것”이라면서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꺼내들었다.

유럽 영업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의 행보를 놓고 해외 굴지의 기업들과 국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도
유럽 영업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의 행보를 놓고 해외 굴지의 기업들과 국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도

이는 59년 전인 1964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꿈꿨던 박정희 전 대통령과 30년 전 프랑크푸르트에서 신 경영선언을 했던 이건희 전 회장에 이어, 역동적이며 기업하기 좋은 충남이 나서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오며 60년 전 박정희 대통령께서 에르하르트 독일 총리와 함께 라인강의 기적을 바라보며, 한국의 경제 발전을 꿈꾸었던 순간을 떠올렸다”면서 “30년 전, 이 곳 프랑크푸르트에서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신 경영선언을 하던 장면도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라는 나라와 삼성이라는 기업은 모두 독일과 함께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라며 “이제 한국 경제를 선도하는 지방정부, 충남이 나설 차례다. 충남은 2023년을 계기로 독일, 나아가 유럽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영업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의 행보를 놓고 해외 굴지의 기업들과 국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도
유럽 영업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의 행보를 놓고 해외 굴지의 기업들과 국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도

김 지사는 △도로.철도.항만 등 교통.물류 인프라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제조업 활성화 △전국 수출 1위, 무역수지 1위 등 충남의 투자 환경과 대한민국 경제에서의 위상 등을 설명하며 “대한민국 충남은 글로벌 불확실성을 해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역동적인 최고의 투자처”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독일은 시련과 발전이라는 역사를 공유하고 있고, 신용과 성실을 중시하는 비즈니스 문화를 갖고 있으며, 한국과 독일 양국, 나아가 유럽의 경제인들은 충남에서 가까운 파트너이자 친구가 될 수 있다”라며 “충남은 준비가 돼 있다. 충남에 미래를 투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투자설명회에는 독일과 미국, 영국, 캐나다, 벨기에, 네덜란드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 충남 투자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유럽 영업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의 행보를 놓고 해외 굴지의 기업들과 국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도
유럽 영업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의 행보를 놓고 해외 굴지의 기업들과 국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도

이날 투자설명회에 앞서 도는 △벨기에 유미코아 △네덜란드 A사-두비원(대한민국) △북미 B사 △독일 바스프-한농화성(〃) △영국 C사-SK지오센트릭(〃)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천안과 서산, 당진 등 3개 지역에 총 5억 3500만 달러를 투자해 제품 생산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도 ‘독일 해외시장개척단’은 같은 장소에서 수출상담회를 갖고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진출 교두보를 놨다.

해외시장개척단은 수출 성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코트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과 협업해 추진 중으로, 11월 1∼2일에는 독일 바이어 방문 상담 및 현지 기업 시찰도 진행한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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