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유아교육원 남부체험교육원(원장 강명진)은 지난달 30일부터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비태세 안전점검 회의가 끝난 후, 모든 교직원이 함께 실내외 모든 실, 모든 곳을 꼼꼼히 살피며,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체험시설의 파손 상태 및 결함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자체소방훈련을 실시해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대피 및 화재진압을 위한 소화 실습에 중점을 뒀다.
이어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 및 이어지는 화재 발생을 가정해 체험 유아 및 인솔 교사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복합재난훈련이 약 40분 동안 진행됐다.
순간적인 대처요령을 익히기 위해 모든 훈련은 불시에 진행됐다.
특히, 주제를 달리한 두 번의 토론훈련에는 전 직원이 참여하여 자신이 맡은 업무분장에 구애받지 않고, 나의 일, 나의 상황이라는 가정하에 열띤 토론을 벌였다.
2일에 걸쳐 각자의 의견과 생각을 자유롭게 개진했으며, 이렇게 모인 모두의 지혜는 앞으로의 기관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강명진 원장은 “규모 3.4의 지진이 충남 공주에서 발생한 것이 불과 일주일 전”이라며, “개원 1년이 갓 지난 남부체험교육원은 현재까지 실시한 모든 재난훈련에 전 직원이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으며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재난 대응에 주력해 안전한 교육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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