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2024년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 112억 원을 확보했다.
지병소멸대응기금은 행안부가 지난해부터 10년간 매년 1조 원 규모로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조성하는 재원이다.
특히, 올해 등급에 따른 배분액 차이가 80억 원까지 벌어지는 상황에 시.군 사이 경쟁이 치열했다.
충남도는 광역계정 144억 원과 함께 기초계청 752억 원 등 총 896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서천군의 경우 농촌 보금자리 임대주택, 전통 한옥 체험 숙박동 등 ‘도시민이 찾아오는 맞춤형 농촌스테이 조성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 인구 유입과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의 기틀을 마련한다.
서천군은 확보한 예산으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주거.일자리.체육.생활인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세부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방소멸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며, 누구나 살고 싶은 풍요로운 서천을 만들어 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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