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충남온수업 확대와 학교 안팎 생활지도 강화에 나선다.
이병도 교육국장이 23일 오전 기자 브리핑을 열고 충남온수업 추진 현황과 함께 수능 이후 학생 생활지도 강화 계획을 밝혔다.
충남온수업은 학생 주도성 강화를 위해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인성,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개념중심, 문제해결 중심 수업을 강화하고 △기본학습 강화 수업 △프로젝트.토의토론 수업 △AI.에듀테크 활동 등 수업 방법 혁신 △학생별 역량과 속도에 맞는 개별 맞춤 학습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수업 공동연수, 공동실천, 동반성장 활동 지속 운영 △수업혁신 중심 자율연수 강화 △학교안팎 교사별․교과별 특성을 살린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수업공개 및 수업사례나눔 확대 △‘충남온수업’이끎교사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14개 교육지원청별 ‘충남온수업’한마당을 12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남온수업 확산을 위해 △학생 주도성 강화 수업역량 교원 연수 확대 △지역별 교원 중심 맞춤형 수업혁신 및 수업나눔 운영 확대 △학교급별.교과별 수업혁신 나눔 연간 교원 참여 강화 △수업혁신 동아리, 교과 연구회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교 안팎 생활지도를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활지도상임위원회를 활성화하고 12월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학교 밖 생활교육.지도’는 심야 공원, PC방, 노래방, 흡연 및 비행 신고 다발구역 등 위기 청소년 주요 활동 중심으로 상임위원회와 충남자율방범대, 충남자치경찰대 등 지역 기관.학교.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유해 환경 내 지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학교에서는 자치경찰위원회와 연계한 ‘수능전후 SPO(학교전담경찰관)의 학생 대상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병도 국장은 “‘충남온수업’으로 학생과 교원이 함께 성장하며 모두가 행복한 미래교육을 만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공부에 열정적인 학생, 수업에 진심인 충남 선생님들을 응원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효과적인 생활지도를 위해 학교-가정-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면서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