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마약류를 과다처방한 의사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충남경찰청(청장 유재성) 마약범죄수사대는 의료용 마약류인 식용억제제를 과다처방한 혐의로 도내 A의원 원장과 부원장 2명을 의료법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내원한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200여 회에 걸쳐 식용억제제 1,800여 정을 장기 과다처방하고 진료기록부도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의료용 마약 불법 오남용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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