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지난 4일 오전 제2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에 급증하고있는 학교폭력 사안의 양상을 살펴보며 사전 예방방안과 발생한 사안에 대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보령시, 보령경찰서, 보령시 자율방범대,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 생활지도상임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2024년부터는 관계기관 간 협업체제를 구축해 학생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신속한 학교폭력 징후 발견 및 초기 대응을 위해 각 기관 간, 학교와 기관 간 긴급 연락망 체계를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청소년 밀집 지역이나 공원 등 학교폭력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의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정비를 통해 관제를 강화하고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교육을 강화하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권영선 교육과장은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학교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나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보령시, 경찰서 등 각 기관에서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 며,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생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생활지도를 각별히 실시하는 등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정진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