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이웃을 위한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령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보령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구연)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전 직원이 나서 모금행사를 마련한 것.
특히,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나서 마련한 이날 행사가 공직사회 내에서는 첫 사례로 알려진 가운데 나눔 열기 확산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구기선 보령시 부시장도 행사장을 찾아 모금행사에 동참하고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이어가며 모금행사에 힘을 실었다.
김구연 소장은 “90여 명의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모금운동을 시작으로 보령시 공직자를 비롯해 관공서.기업 등의 이웃돕기 문화 확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기선 부시장은 “우리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행사를 가질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면서 “이런 분위기가 계속적으로 훈훈하게 이어져서 우리 나눔 캠페인이 더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3000만 원 늘어난 3억 8000만 원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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