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11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가졌다.
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3억8000만 원의 성금 모금을 목표로 희망 2024 나눔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행사에 나서 공직사회 나눔 열기 확산 계기를 마련하고, 구기선 보령시 부시장도 행사장을 찾아 모금행사에 동참하고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이어가며 모금행사에 힘을 실었다.
이날 순회 모금행사에서는 보령시청 소속 전 직원이 지난 1년간 아름다운 1% 나눔운동으로 모금한 2190만 원을, 보령LNG터미널(주)과 삼화원종은 각각 2000만 원을, ㈜충보건설은 1500만 원을, 서대종합건설(주)은 1000만 원 등을 기탁했다.
김동일 시장은 “나눔과 사랑은 힘들고 어려울 때 더욱 빛을 발한다. 보령시민들께서 매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남을 위한 배려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나눔의 미덕이 지역사회에 널리 전달되어 따듯한 온기와 희망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참여는 보령시 복지정책과(041-930-3388)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을 기탁하면 된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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