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늘 17일까지 주말을 포함한 대조기 기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연안 위험예보‘주의보’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 될 우려가 높거나 발생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서해중부해상 물결은 매우 높고 비가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대조기 기간 해수면 상승에 따른 해안가 저지대의 차량 침수, 갯벌 고립 등 연안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보령해경은 취약시간대에 갯벌·해안가 등 사고다발구역을 중점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또, 항포구 정박선박 계류상태 점검 및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지자체 대형전광판을 통해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동절기는 잦은 기상악화로 인하여 강한 바람과 파도가 높게 일면서 갯바위·테트라포드 휩쓸림 사고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연안해역 방문객은 기상 상황과 물 때를 수시로 확인하고 연안 위험개소에 대한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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