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김아진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재선)이 한국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제15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 ‘공약이행’ 분야와 ‘좋은 조례’분야로 126명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일까지 심사를 거쳐 8일 최종 선정 대상자를 발표했다.

‘좋은 조례’ 분야는 △입법의 시급성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 △대안적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 등을 평가해 광역의원 59명과 기초의원 53명 등 112명을 선정했다.

충남 기초의원으로는 김아진 서천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서산시의회 문수기.안원기, 홍성군의회 최선경, 예산군의회 홍원표 의원 등이 선정됐다.

김아진 의원이 선정된 ‘좋은 조례’는 청소년 복지 관련 ‘서천군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조례’로 보호대상 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이 지역 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복지증진 정책 수립을 위해 제정됐다.

이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를 체감하고 있는 서천지역에서 자립준비청년이 성장하여 이웃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한 근거가 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김아진 의원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연계된 정책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15회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찰우 기자

이찰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