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22일 '생태.자연도 해설서' 개정판을 발간한다.
생태.자연도는 지역의 자연환경을 생태적 가치, 자연성 등으로 평가하여 전국을 1, 2, 3등급 및 별도관리지역으로 구분한 지도이며, 토지이용 및 개발계획의 수립이나 시행에 활용된다.
'생태.자연도 해설서'는 토지소유주, 개발업체, 환경단체, 지자체 등 생태‧자연도 이해관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사진과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 자료이다.
이번 개정판은 금년 4월에 개정된 '생태.자연도 작성지침(환경부예규 제727호)'의 내용을 반영하고, 생태.자연도로 발생되는 민원 사례도 추가했다.
'생태.자연도 해설서' 개정판은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각 지자체에 공문서를 통해 전자파일(pdf형태)로 배포되며, 국립생태원 누리집에도 전문이 공개되어 12월 22일부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생태.자연도는 환경보전,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설명자료가 부족하여 제도의 접근성이 떨어지던 것이 현실이었다”라며, “이번에 새롭게 발간된 생태·자연도 해설서 개정판은 최신 법규 및 사례를 보완하여 국민의 제도 이해를 돕고자 하였으며, 해설서 배포를 기점으로 누구나 손쉽게 생태.자연도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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