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연말연시 다중운집 지역행사와 대조기 기간에 맞추어 연안 위험예보‘주의보’를 발령한다.
대조기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가장 높은 시기를 말하며, 위험예보 중 ‘주의보’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 될 우려가 높을 경우 발령한다.
보령해경 관내 연말연시 지역행사로는 보령시 겨울바다사랑축제와 서천군 마량진항 해넘이·해돋이 축제 등이 있으며, 행사장인 해수욕장과 항포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보령해경에서는 △24시 긴급출동태세 유지 △ 취약해역 사전점검 △해넘이.해맞이 다중밀집장소 집중 순찰 강화 △연안해역 경비함정.연안구조정 집중배치 △ 해안가 방문객 대상 물 때 및 위험정보 제공 등 선제적 안전관리를 할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연말연시 지역행사 방문 경우 많은 인파에 따라 자칫 바다로 추락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물 때 정보를 숙지하고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는 등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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