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일 충혼탑 참배와 시무식을 연이어 갖고 2024년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김태흠 지사와 간부 공무원 및 도지부 9개 보훈단체장 등 30여 명은 충남보훈관 충혼탑을 참배했다.
이어 도청 문예회관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해 도정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 지사와 김기영.전형식 양 부지사를 비롯해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시책 등 시상과 신년사, 청렴 서약식 등이 이어졌다.
‘2023 도정을 빛낸 시책’은 10건으로 김 지사가 직접 우수시책 소관 부서장 등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수상을 축하했다.
‘2024 간부 공무원 청렴 서약식’은 김 지사를 비롯해 김기영 행정부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 도 간부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서약 및 청렴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함으로써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서약했다.
또, ‘힘쎈충남, 청렴이 곧 힘입니다’라는 구호 아래 김 지사와 양 부지사, 신규 직원이 청렴 핸드프린팅에 참여해 청렴의지를 굳게 다졌다.
앞서 도는 지난해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전국 최초 8년 연속 최고 등급,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 4년 연속 광역 1위를 달성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전년보다 12.8% 증가한 10조 2130억 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하면서 전국 최고의 증가율과 증가액을 달성했고 국내외 128개 기업으로부터 18조 원의 투자를 이끌었으며, 비수도권 최대면적인 200만 평에 국가첨단산단도 유치했다”라면서 “모두에게 표창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직원들과 더 소통하고 더 부드러운 사람이 되겠다. 앞으로 남은 임기도 ‘김태흠 답게’ 여러분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며 “많은 힘과 지혜를 더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찰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