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가 금산군 '신규 양수발전 공모사업' 예타대상 사업지 지정과 관련 ‘큰 선물’이라면서 ‘성공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군수는 2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김태흠 충남지사 주재 '신규 양수발전 공모사업' 예타대상 사업지 지정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금산이 1963년도에 전북의 금산에서 충남에 금산이 됐다. 낙후지역으로 평가되면서 주민들도 많이 의기소침해 있는 상황에 경제도 많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이번 양수발전소 유치는 금산군 사상 가장 큰 규모의 양질의 중앙사업이 유치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을 통해서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문제 대응, 새로운 관광자원의 발굴 등 긍정적인 효과가 굉장히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열심히 군민들과 함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수발전은 하부댐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수요가 증가할 때 저장한 물을 낙하시켜 전기를 생산한다.
산업부는 금산군 예타대상 사업지에 대해 주민수용성이 높고, 하부댐 설치 예정지에는 금강이 흐르고 있어 안정적인 유량확보가 가능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주요시설은 상.하부댐, 수로터널, 지하발전소, 옥외변전소 등으로 총 1조 5469여 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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