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유가족.시민대책회의 국회 행진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유가족.시민대책회의 국회 행진
  • 이찰우
  • 승인 2024.01.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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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9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가 8일 서울광장 분향소를 출발해 국회 정문까지 행진을 이어간다. ⓒ참여연대
내일(9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가 8일 서울광장 분향소를 출발해 국회 정문까지 행진을 이어간다. ⓒ참여연대

내일(9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가 8일 서울광장 분향소를 출발해 국회 정문까지 행진을 이어간다.

행진에는 특별법 제정을 염원하는 유가족과 시민 159명이 ‘특별법안’을 들고 국회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김진표 국회의장은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여야합의 처리를 권고하고 내일(9일)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지만, 여야 합의도달은 아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들은 지난해 11월 29일 특별법이 본회의에 부의된 이후 120시간, 159시간, 48시간 비상행동을 연이어 선포하고, 길 위에서 오체투지까지 하며 여야의 결단을 호소하고 있다.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국회에서 참사 100일 그리고 1주기 두 번이나 추모제를 치뤘다. 그때 여야는 한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참사의 재발방지를 약속했다.”면서 “이제 기다림의 시간도 막바지에 달했다. 그동안 인내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 여야합의 도출, 그리고 합의통과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많은 것을 양보하고 감내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법은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재발방지를 논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법이다. 이태원 참사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겪고 있는 트라우마를 극복할 방안이기도 하다.”면서 “참사 앞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모두가 시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진정성 있는 자세로 특별법 통과를 위한 여야합의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회의가 열리는 9일 유가족들이 본회의를 방청하고 국회의 특별법 표결을 지켜볼 예정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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