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2024년 새해 첫 전시로 겨울철 야외 관람 구역을 장식하기 위해 지역 예술가와 ‘다섯잎 클로버(a Five-leaf Clover)’ 전시를 2월 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충남 서천지역을 중심으로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이어 온 조각.설치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최은동 작가(서천군)의 나무-사슴-나무, 강용면 작가(군산시)의 『온고지신-조왕』, 고승현 작가의『백년의 소리-가야금』, 고요한 작가(이상 공주시)의『행복한 곰 가족』,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예술로’ 공모사업으로 참여한 김혜린 작가, 박재윤 작가, 김은주 작가, 유현민 작가, 유희만 작가의 『아름다운 산호초』까지 5개 작품이 전시됐다.
작품은 겨울철 야외 관람 구역 정문에서 에코리움 전시관까지 이어지는 길에 관람객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설치하고, QR 스마트 리플릿을 제작해 작품설명을 더 하고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생물의 다양성처럼 다양한 생태문화·예술도 향유하고,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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