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실국원장 보고체계에서 과장급 보고를 직접 받겠다고 밝혔다.
과장 보고에는 실.국장과 주무팀장 등이 함께 배석한다.
김 지사는 15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과장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6개월 정도 과장 직접 보고해 달라. 국장과 팀장은 배석이다.”면서 “지난해부터 요구했지만 진행이 잘 안됐다. (정무.행정)양 부지사 결재할 것은 양 부지사가 할 수 있게 하고, 다만 간부회의 때 사업이나 업무에 대해 보고를 한 내용은 숙지하고, 다른 의견을 내지 않는 부분은 양 부지사한테 결재를 받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부분이나 할 얘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아니면 보고할 때 활용해 해주시면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과장간담회에서 ▲행정.기술직 불균형 해소 ▲시군순방 계획 ▲용역절차 간소화 등에 대한 질의를 받고 답변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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