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충남 보령시.서천군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신현성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무기한 연기키로 했다.
신 예비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2일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관련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계획한 신 예비후보는 “서천특화시장 피해주민들과 아픔을 같이하고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무기한 연기하고, 화재피해 복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지원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피해상인들의 생계대책을 우선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임시시장 조성’을 촉구했다.
앞서 신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화재 현장을 찾아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서천특화시장에 화재가 났다. 피해를 입은 상인들께 깊은 위로를 보낸다.’면서 ‘민주당과 함께 피해 복구와 신속한 지원, 그리고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3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화재 현장을 찾았지만, 2층에 모여 대통령을 기다리던 상인들을 만나지도 않고 돌아갔다.’면서 ‘상인들을 위로하러 온 거 아니었나? 여당 비대위원장과 화해를 보여주러 온 것인가? 이 행사를 준비한 장동혁 의원은 이 행사를 준비한 게 맞나?’고 되물으며 직격했다.
신 예비후보는 ‘우리 서천특화시장의 상인들은 두 번 피멍이 들었다. 윤 대통령과 장동혁 국회의원은 상인들에게 사과하기 바란다.’면서 피해복구를 촉구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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