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청년 임명 ‘힘없는 일반 청년 감당하기 너무 괴로워’
보령시 청년 임명 ‘힘없는 일반 청년 감당하기 너무 괴로워’
  • 이찰우
  • 승인 2024.02.0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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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년네트워크 임명 위원장이 청년의 입장으로 ‘김재관 보령시의원의 막말.폄훼발언’과 관련 심경을 밝혔다.
보령시청년네트워크 임명 위원장이 청년의 입장으로 ‘김재관 보령시의원의 막말.폄훼발언’과 관련 심경을 밝혔다.

보령시청년네트워크 임명 위원장이 청년의 입장으로 ‘김재관 보령시의원의 막말.폄훼발언’과 관련 심경을 밝혔다.

보령시민주단체협의회가 2일 오전 11시 보령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막말과 폄훼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관 의원에 대한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자리에 나선 임명 위원장은 보령 청년의 입장으로 나서 최근 본인을 둘러싼 ▲회의비 횡령 ▲사전 선거운동 지지선언 ▲푸드 트럭 뒷돈 수령 ▲청년센터 부적절한 행동 등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임명 청년은 “오늘 이 자리에도 함께 나와 주시겠다는 청년들이 오히려 저처럼 외압의 고통에 시달릴까 염려되어 감사한 마음만 전하면서 다음 기회를 만든다고 말씀드렸다.”면서 “짧은 시간 너무 힘들었다. 힘없는 일반 청년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괴로웠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를 비롯해)많은 구설수에 오르며 오히려 ‘사과해라’, ‘조용히 넘어가라’, ‘그만해라’, ‘네가 그렇게 했으니 그런 발언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등 친분이 있는 지인들에게까지 압박과 질타를 받으며 많은 오해와 고통을 받았다.”면서 “항간에 떠도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며 만약 이 같은 내용의 소문이 근거 있는 발언일 경우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들은 힘이 없다. 그저 미약하고 작은 바늘로 작은 구멍을 내는 발언일지 모르지만 이런 작은 구멍이 앞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마음 편히 낼 수 있도록 기회가 되어 청년들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살기 좋고 다양한 청년 정책이 정주 연건으로 보상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방식으로든 2차적 가해나 보복성 행위가 있어서는 안 되고, 2.3차적 가해가 앞으로도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보령시의회에 요청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보령시민주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정의당 충남도당 유미경 사무처장, 이종협 보령시농민회장, 정의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이선숙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구자필 22대 총선 보령시서천군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이영우 운영위원장, 양금봉 전 충남도의원, 강인순.문석주.권승현.최용식.조성철 전 보령시의원, 시민사회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령시민주단체협의회는 ▲김재관 의원 사퇴 ▲국민의힘 보령서천당원협의회의 김재관 의원의 복당금지 징계와 재발방지 약속 등을 요구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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