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선숙 보령서천지역위원장 ‘막말.폄훼발언 문제인식 없던 보령시의회 개탄’
정의당 이선숙 보령서천지역위원장 ‘막말.폄훼발언 문제인식 없던 보령시의회 개탄’
  • 이찰우
  • 승인 2024.02.02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의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이선숙 위원장이 ‘김재관 보령시의원의 막말.폄훼발언’ 논란과 관련 ‘문제인식 없던 보령시의회의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정의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이선숙 위원장이 ‘김재관 보령시의원의 막말.폄훼발언’ 논란과 관련 ‘문제인식 없던 보령시의회의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정의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이선숙 위원장이 ‘김재관 보령시의원의 막말.폄훼발언’ 논란과 관련 ‘문제인식 없던 보령시의회의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보령시민주단체협의회가 2일 오전 11시 보령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막말과 폄훼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관 의원에 대한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이선숙 정의당 보령서천지역위원장 “청년도 시민이다. ‘밥이나 먹고, 술이나 먹고 맨날 지X X하는 애들’ 김재관 의원이 하신 말이다. 시의원 김재관의 발언을 제지하지 않고 비판과 문제제기가 있음에도 해결은커녕 덮으려고만 했던 보령시의회의 문제 또한 명확하다.”면서 “지난해 8월 제2차 경제개발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힘 보령시 의원 김재관 의원 발언은 그가 시의원으로서 시민을 대하는 태도, 청년들을 바라보는 인식, 그리고 시의회 회의가 얼마나 엉망으로 진행되는지 여실하게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 의원 김재관이 막말과 욕설을 쏟아내는 동안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시 의원 그 누구도 그의 발언을 제지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위원장까지도 침묵으로 일관했다는 것은 실로 개탄스러운 일이다. 이것이 보령시시의회가 보령시민을 인식하는 수준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보령시의원은 보령시민의 의견을 대의하고 시민을 대표로 행정을 감시하는 경제기구이자 자치단체 최고 의결기구다. 시민의 활동을 간섭하고 예산으로 협박하는 자리가 아니다. 시민들을 둘러보지 않는 이상 어떻게 시 의원이 시민들을 향해 욕지거리를 하고 시민 집단에게 모욕을 준단 말인가? 보령시민들은 시의원에게 그러한 권한을 위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의원은 내가 싫다고 예산을 안 주고 내가 좋다고 예산을 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시의원 김재관은 분명하게 알기 바란다. 시의원 김재관은 미안하다 사과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은 입장 발표문에서 당시 발언의 진위와 진정성이 굴절되지 않길 바란다고만 힘주어 말했다. 도대체 막말과 욕지거리 사이 어디에 진와 진정함이 있는 것인가?”면서 “속기록에 적혀 있는 시의원 김재관의 발언은 논리도 주장도 없는 감정 배설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진정성을 주장하고 싶다면 청년네트워크센터가 시 예산을 잘못 사용하고 있다는 최소한의 근거라도 제시했었어야 했다. 하지만 속기로 그 어디에도 근거 제시는 없고 감정 배설과 막말 욕지거리만 있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김재관 시의원은 입장 발표문에서 발언의 진위를 운운하며 신념을 바꾸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런 자가 보령시의회에 아직 있다는 것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이지 소름 돋는 일이다.”면서 “국민의힘 탈당은 22대 총선을 위한 꼼수일 뿐이다. 보령시의회는 윤리특위를 통해 강력한 처분을 내려야 하고, 김재관 의원은 사퇴로 지역 청년들을 비하하고 폄훼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인된 신분에 무심코 던질 돌에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이 같은 사태는 ‘악의 고리’다. 제기된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히 사실관계를 밝히고 책임자 엄중 처벌을 통해 ‘악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면서 “청년도 우리 보령시민이다. 우리가 보호하고 살피며 키워내야 할 보령시의 미래가 청년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보령시민주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정의당 충남도당 유미경 사무처장, 이종협 보령시농민회장, 정의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이선숙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구자필 22대 총선 보령시서천군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이영우 운영위원장, 양금봉 전 충남도의원, 강인순.문석주.권승현.최용식.조성철 전 보령시의원, 시민사회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령시민주단체협의회는 ▲김재관 의원 사퇴 ▲국민의힘 보령서천당원협의회의 김재관 의원의 복당금지 징계와 재발방지 약속 등을 요구했다.

/이찰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