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보령해양경찰서장이 26일 경비함정에 탑승해 관할 해상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최일선 경비함정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짙은 안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무기(3월~7월)을 맞아 해양사고를 예방.대비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 서장은 ▲삽시도.호도.녹도 등 도서지역 인근 사고다발 취약해역 위해요소 ▲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주 활동해역 안전상태 ▲국가중요시설 출입 항로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종인 서장은 “농무기 해양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상황별 처리과정 및 임무숙지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국민에게 안전한 보령바다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강조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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