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관)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서천읍행복나눔센터에서 2024학년도 초등학교 담임교원을 대상으로 학년군별 맞춤형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년군별로 필요한 연수 내용을 준비해 3월부터 시작되는 교사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동학년간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 소규모 학교가 많은 서천군 상황에 맞추어 공동교육과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첫 날 배움자리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으로 도입되는 1~2학년 담임교사에게는 △교육과정 편제 및 운영, △개정된 교과별 상세 내용과 운영 방안, △저학년을 위한 놀이 수업 사례로 이루어졌고, 5~6학년 담임교사에게는 △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온책읽기 △ 교실에 따뜻한 더하기 △ AI와 함께하는 창작활동으로 수업 채우기로 감성과 미래 시대 속 학생 지도 방안을 연수하여 학년군별 교사의 지도 역량 강화에 힘썼다.
배움자리에 참석한 한 교사는 "다음 주에 학생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기도 하면서 어떤 활동을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학년군에 맞춘 연수 내용과 동학년을 만나며 학년 초에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고민를 덜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병관 교육장은 “시대는 계속 변화하고 이에 맞추어 학생 지도 방법 또한 변화되어야 한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으나 함께 하면 멀리 갈 수 있다고 하듯이, 학년군별 맞춤 연수 내용과 더불어 동학년끼리 함께 집단지성을 만들어 보다 나은 서천교육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