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가 노인교통안전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11일 충남경찰에 따르면 충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 등 교통안전 관계기관과 함께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는 것.
이는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약 60%가 65세 이상 고령자인 대목에서다.
실제 지난해 기준 충남 노인의 경우 인구비율 21%에 교통사고 비율 22%를 차지하고 있지만, 교통사망자는 5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노인 대비 약 5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교통사고 이후 회복능력이 떨어져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 무단횡단에 따른 사망사고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충남의 심각한 노인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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