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권익위 호도.녹도.외연도 현장조정회의...‘여객선 운항 불편’ 해소 기대
보령시-권익위 호도.녹도.외연도 현장조정회의...‘여객선 운항 불편’ 해소 기대
  • 이찰우
  • 승인 2024.03.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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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김동일 시장과 주민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권석원 상임위원 주재로 호도, 녹도, 외연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집단민원 현장조정회의를 가졌다. ⓒ보령시
15일 김동일 시장과 주민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권석원 상임위원 주재로 호도, 녹도, 외연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집단민원 현장조정회의를 가졌다. ⓒ보령시

보령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호도와 녹도, 외연도 여객선 운항 불편 해소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15일 김동일 시장과 주민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권석원 상임위원 주재로 호도, 녹도, 외연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집단민원 현장조정회의를 가졌다.

호도, 녹도, 외연도는 대천항에서 각각 약 22.5km, 26km, 40km 떨어진 곳(직선거리 기준)에 있는 섬으로 주민들이 대천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여객선이 유일하다.

대천항과 호도, 녹도, 외연도 사이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동절기(11월~2월) 1일 1회(대천항 12시 출발), 하절기(3월~10월) 1일 2회(대천항 8시, 14시 출발)를 운항하고 있으며, 운항 거리는 편도 47km로 왕복 4시간이 소요된다.

동절기에 호도, 녹도, 외연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출항 후 오후 4시경 대천항에 다시 도착하게 되는데, 그러면 관공서 또는 은행을 방문하거나 병원 진료를 받기에 시간이 촉박하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날 오전 국민권익위 주재 현장조정회의에서 주민대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운항관리센터장, 김동일 보령시장이 조정안에 합의했다.

조정안에는 여객선의 동절기 운항 시간을 낮 12시에서 오전 11시(대천항 출발)로 변경하고, 여객선 운항 관계기관과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연 2회 정기회의 및 수시회의 개최 등이 담겨있다.

국민권익위 권석원 상임위원은 “이번 현장조정회의를 통해 호도, 녹도, 외연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개선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관계기관들이 민원 조정 내용을 차질 없이 잘 이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여객선 운항이 개선돼 시민불편이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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