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협 보령시농민회장이 21일 ‘윤석열 퇴진’ 보령시민 촛불행동에 참석해 ‘농민도 국민이다’면서 가세했다.
이 회장은 “오늘 충남도연맹 대의원대회를 마치고 바로 내려왔다. 대통령이 쌀값 20만 원 맞춰준다고 농민들과 약속했는데 보령의 현실은 작년에 쌀값 18만 원 받았다.”면서 “파 한단에 890원이라는데 현실은 4천 원, 5천 원 한다. 풍년 들어서 비싸야 정상이지 냉해 입어가지고 생산 하나도 못 했는데 비싸다고 이야기하면 말 안 되는 거 아니가?”고 말했다.
이어 “농민도 국민이다. 농민들이 풍족해야 우리 국민들이 풍족하다.”면서 “기후위기로 흉작 들어 비쌌는데 물가 때려잡는다고 농산물 가지고 하는 이 나라 대통령 누구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퇴진하는 날이 저는 4월 10일이라 생각한다. 윤석열 퇴진시키는 데 동의하는 모든 시민과 국민은 4월 10일 날 정확히 표를 찍으면 된다.”면서 “핍박받는 민중들이 이 세상의 주인이 될 때만이 진정한 민주주의가 되는 것이라 생각을 한다. 저는 그 길에 열심히 동지들과 함께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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