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아르니라포레 입주자 비상대책모임 김진 대표가 21일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보령시민 촛불행동에 참석해 법정관리를 신청한 새천년종합건설과 관련 보령지역 현실을 전했다.
김 대표는 “지금 입주민들이 앞으로 중도금에 대한 이자를 저희가 다 부담하게 됐다. 언제까지 진행될지도 모른다.”면서 “현재 공사가 다 중단돼 있기 때문에 집을 입주할 수도 없고, 집을 구할 수도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회사가 부채가 이렇게 많은데도 승인을 해준 시청도 약간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면서 “Hug측에서는 보령 아르니라포레는 취급도 안 해주고 있다. 지금 어디에서 하소연할 데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보령 아르니라포레는 30~40대가 임대 아파트도 이제 내 집을 마련하려고 이렇게 신청을 했지만 지금 현재 어디에서도 갈 수가 없는 입장이다.”면서 “나름 활동을 엄청 하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저희한테는 절실하다.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천년종합건설은 지난 2월 29일자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부도위기가 알려지자 보령 아르니라포레 임대분양 계약자들도 이자부담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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