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충남도당이 4.10총선과 관련 2024총선대책위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재난을 막는 한 표’의 지지를 호소했다.
녹색정의당은 25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4.10총선전략과 함께 도민들에게 드리는 제안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지훈 총선대책위원장과 이재혁 녹색당 임시대표, 이용길 민주노총세종충남본부 지도위원과 함게 김옥임 비례대표 농민후보와 한정애 천안시병 후보자, 김기태 천안시 아선거구 기초의원 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녹색정의당은 ‘기후위기 극복과 불평등 심화로 인한 노동위기 극복을 위해 녹색당과 정의당이 녹색정의당으로 뭉쳐 도민 앞에 섰다.’면서 ‘기후재난을 막는 한 표, 일하는 우리들의 삶을 지키는 한 표’의 지지를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203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29기 모두 폐쇄 및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추진 ▲ 탄소세와 기후배당제 도입 ▲서산민간공항 추진 백지화 ▲녹색 대중교통체계 구축 및 대중교통공사 설립 등을 내걸었다.
또, 노동과 농어민 및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산업전환기금 조성 및 정의로운 전환법 제정 ▲노란봉투법 재추진 ▲중대재해처벌법 실효성 적용 ▲몰아쓰기 노동 없는 4일근무제 도입 ▲기후생태직불금 도입 ▲식량주권법 제정 ▲농어민기본소득법 ▲농어업재해보상법 제정 등을 내걸었다.
교육과 공공분야에 있어 ▲지방대부터 무상교육 실시해 평등교육 실현 ▲지역 공공의대와 공공병원 설립 ▲사회서비스원법 개정 통한 국가 통합 관리 사회서비스공사 설립 ▲위성정당방지법 제정 ▲결선투표제 토입 ▲비례의원 수 확대 등을 제시하며 시민중심 제7공화국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녹색정의당은 ‘지금 우리는 기후, 노동위기 만이 아니라 경제의 위기, 정치의 위기, 검찰독재 정권의 등장으로 인한 민주주의 위기, 초 고령사회 돌봄의 위기, 저 출생과 지역소멸의 위기, 전쟁위협과 안보위기 등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복합위기 시대에 있다.’면서 ‘공동체의 건강한 발전과 푸른 지구에서 뛰어 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녹색정의당이 213만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