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운항관리센터, 여객선 해양사고 예방점검 강화
보령운항관리센터, 여객선 해양사고 예방점검 강화
  • 정진영
  • 승인 2024.03.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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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현장 집중점검 장면. ⓒ보령운항관리센터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현장 집중점검 장면. ⓒ보령운항관리센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보령운항관리센터는 봄철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5일간 관내 7개 항로 연안여객선 7척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잦은 안개발생 등으로 선박 충돌사고 비중이 가장 높으며, 사고 발생량도 많은 시기로 특히 낚시어선을 통한 해양 레저활동 및 섬 축제로 인해 여객선 이용객 증가하여 선박 교통량이 증가하는 특성이 있어 해양사고 위험이 커지는 계절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공단 보령운항관리센터는 오는 4월까지 시행하는 공단의 해양안전 특별대책 본부의 일환으로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현장 집중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에는 △갑판.조타.항해설비 △소방.구명 조명설비 △통신/전기.기관설비 △비상훈련.선체.서류.여객편의시설 등 제반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드론을 활용해 사람이 점검하기 힘든 고소지역, 선외부분 등 사각지대까지 점검을 시행, 7건의 부적합 사항을 발견하고 모두 시정조치를 모두 완료했다.

더불어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으로 여객선 선원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재종류에 따른 소화기 작동법 교육 및 직접 분사 시연 △구명뗏목 작동법 교육 및 투하 시연 △구조 신호탄 교육을 실제 운항하는 여객선 현장에서 비상시 선박에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줄이도록 훈련을 실시했다.

박진규 보령운항관리센터장은 “봄철(3~5월)은 선박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선박충돌 등 대형 해양사고 발생 위험에 노출된 계절로 여객선 집중점검 및 철저한 여객선 운항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공단의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와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를 통해 다음 날 연안여객선 운항 여부와 여객선 출발‧도착 시각, 실시간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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