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4억 원을 투입해 오는 25일 개장하는 서천특화시장 임시상설시장 상품권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17일 군에 따르면 5월 8일까지 당일 국산 수산물 구매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또, ▲구매 금액이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일 경우 1만 원 환급 ▲구매금액이 6만 7천 원 이상일 경우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천사랑상품권 10% 캐시백 행사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화마가 뒤덮은 충남 서천특화시장이 25일 임시상설시장으로 개장한다.
임시시장 개장식은 오는 25일 오주 2시 30분 유관기관 및 단체,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3일 동안 임시시장 개장 축제기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장식 행사는 현재 철거가 진행 중인 수산물동 부지에서 오후 2시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오후 2시 30분부터 유공자 표창, 응원 영상, 기념사, 개장 축하 기념 떡 커팅식 등 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서천특화시장 화재는 지난 1월 22일 밤 11시 8분 발생해 23일 오전 7시 55분 완진됐다.
도 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시간 시장 내 설치된 속보기(자동 화재 감지.신고 장치)를 통해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으며, 같은 날 밤 11시 59분 대응 2단계 발령과 함께 통제단을 가동했다.
이날 불로 서천특화시장 수산동, 일반동, 식당동 등 3개 동 227개 점포가 전소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