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박성례 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30일 학교생활기록부 주요사항을 누락해 대학입시에서 도내 고교생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현재 고2 학생부터 대입 관련 서류에서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사항을 누락하면 입학이 취소될 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에 3년 동안 지원할 수 없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그동안 학교폭력 등 주요사항을 교과부 훈령과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시행 지침대로 기록할 것을 공문과 교사연수를 통해 안내했다.
또한, 찾아가는 대학입시설명회와 진학지도교사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2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부기록 등 변화하는 대입제도를 따라잡기 위한 진학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교협에서 주요사항이 구체적으로 발표되는 대로 학교생활기록 지침 보완, 교사연수, 교육공동체 홍보 등을 통해 대입에서 충남 학생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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