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류붕석 위원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구현이라는 구호속에 출범한 제6대의회 의정 후반기를 맞이한 현재, 초심을 잃지 않았는지 2년간을 되돌아 반성하면서 모든 의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몸담고 있는 지방의회 발전과 행복한 변화를 위해서는 자신의 의견을 적절하게 제시하면서도 의원 서로가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어 보다 성숙한 의회로 발전하는데 중심을 두고 마음을 한데 모아야할 때”라고 말하며, 또한“대통령 선거로 인하여 의정활동에 소홀함이 있지 않도록 모든 의원들이 힘을 합쳐 극복하고, 의원 모두 당리당략과 정파를 초월하여 화합과 배려가 기본이 되어 시민들의 행복과 보령발전에 혼신의 힘을 쏟아 붓자"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 상임위는 지난 4일 심사한 안건중 보령시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보령시 공립어린이집 민간 위탁 동의안은 원안대로 가결하고, 보령시 문화도시 기본 조례안은 충분한 심사를 위해 의결 보류됐다.
아울러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12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4,371억원과 특별회계 1,112억원 등 총 5,483억원으로 기정예산 보다 318억원(6.2%)이 증가된 규모이며, 불요불급한 일반회계 예산 1억1천1백만원을 삭감하여 예비비에 증액 조정했다.
201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1회 추경 예산 편성 이후 2011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금 변경내시에 따른 추가세입 재원이 발생하여 적기에 보조금 변경분 조정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편성된 예산으로 상정됐다.
김정원 의장은 폐회식에서 “집행부에서는 의결된 제2회 추경예산이 지역현안사업은 물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신속하고 신중히 쓰여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민생관련 조례의 적기 시행으로 조기에 시민에게 수혜가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