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극단 '샐더드', 서천에서 가족 뮤지컬 개최
다문화 극단 '샐더드', 서천에서 가족 뮤지컬 개최
  • 박성례
  • 승인 2012.09.18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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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7시, 서천문예의 전당

▲ 가족뮤지컬 '마리나와 비제'공연 장면<자료=다문화 극단 '샐러드'>
(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 샐러드(대표 박경주)가 창작뮤지컬 ‘마리나와 비제’ (극작/연출: 박경주) 공연을 오는 19일 서천문예의 전당에서 펼친다.

‘마리나와 비제’는 필리핀 국제결혼 가정 ‘마리나’와 네팔 중도입국 자녀 ‘비제’, 비제를 무시하는 우등생 ‘영숙’이 학교 음악반이 팔랑랑 팀에서 만나 전국 음악경진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갈등과 화합을 그린 다문화 뮤지컬이다.

일반가정과 다문화 가정 아동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해피앤딩스토리를 담고 있는 이번 뮤지컬에서는 네팔전통민요 ‘렛삼삐리리’와 네팔전통춤, 그리고 네팔 전통 악기 ‘마들’의 접할 수 있다.

샐러드는 200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다문화 극단이다.

필리핀, 일본, 몽골, 중국 등에서 온 이주민 예술가들로 구성된 샐러드는 다문화 이해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작뮤지컬 ‘마리나와 비제’는 2011년 신한은행 후원으로 제작됐으며 샐러드 소속 이주민 예술가 외에도 일본인 락밴드 ‘곱창전골’ 의 리더인 사토 유키에씨가 선생님 역할로 특별 출연해 무대에서 직접 음악을 연주한다.

또한 탈북배우 김충성씨가 주인공 ‘비제’를 연기하는 등 이주민과 탈북인이 공연을 통해 무대에서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지난 7월20일 군산시에서 시작 서천등 전국 11개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관객을 만난다.

한편,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004년부터 연간 2000회의 공연으로 전국 곳곳으로 찾아가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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