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서천군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윤석순, 여성회장 안광념)가 추석을 맞아 함께 사는 서천을 만들고자 ‘마음 나누기’봉사 활동을 펼친다.
가장 먼저 봉사활동을 시작한 장항읍 남.여 의용소방대는 지난 15일 장항읍 일대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태풍이 끝난 19일 마을 환경정리 재작업에 나선다.
또한, 추석 전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집 10개소를 찾아 1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화양면 남.여 의용소방대는 오는 24일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 20개소를 찾아 10kg쌀을 전달하고 화양면 금당리 일대 공동묘지에서 무연고 분묘 벌초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각 읍.면 의용소방대에서도 오는 28일까지 각 대가 관할하는 마을에 꼭 필요한 봉사활동이 무엇인지 계획하고 대원들을 소집해 추진할 방침이다.
윤석순 연합회장은 “우리의 마음 나눔이 풍족하지는 않지만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가위와 같은 명절이야 말로 어려운 분들에게 관심과 정성을 보여야 하는데 경제가 어려워 봉사활동이 침체된 모습이 아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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