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합동점검...지난 설보다 위반 저울 20% 감소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도내 대형마트와 시장 등에서 사용 중인 저울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 법 위반 저울 73개(53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도내 571개 업소를 대상으로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단속된 저울의 위반 내용을 보면,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계량기가 42개로 가장 많고, 영점 조정장치 등 구조 불량 13개, 허용 오차 초과 8개, 기타 10개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위반 저울 사용 업소에 대해 개선명령을 내리는 한편, 대형마트 등의 저울류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 설 점검 때보다 2배 이상 많은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위반 저울은 오히려 20%가 감소됐고, 과태료 부과 이상의 중대 위반은 없었다”며 “앞으로도 점검과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 위반 저울 사용이 근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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