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수능 D-30일 전략’ 발표
충남교육청, ‘수능 D-30일 전략’ 발표
  • 박성례
  • 승인 2012.10.06 0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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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부분 점검.실전 문제풀이 강화.수능 시간표 생활 등 3단계 준비
언어영어, 단순 문제풀이 보다 글의 구조와 의미 파악때까지 정독

(뉴스스토리=충남)박성례 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5일 수능 D-30일을 맞아 고3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을 잘 활용해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D-30일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남은 한 달을 10일 간격으로 ‘취약부분 점검’, ‘실전 문제풀이 강화’, ‘수능 시간표 생활’ 등 3단계로 나눠 준비하는 것이 좋다.
▲‘취약부분 점검’ 단계에서는 모의고사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그 동안 틀린 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보고 특히 취약 단원을 중점 점검하면서 중요 개념 등을 정리해 본다.

▲‘실전 문제풀이 강화’단계에서는 정해진 시간 내 문제를 푸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시도해 보고 많은 양의 문제를 풀기 보다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엄선된 EBS 연계 문항을 최선을 다해 풀어보는 것이 좋다.

▲‘수능 시간표 생활’ 단계에서는 수능 시간표에 맞게 공부와 문제풀이를 해보고 두 번 이상 모의고사를 수능에 맞춰 연습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새로운 문제를 풀거나 책을 보기 보다는 본인에게 익숙한 교과서와 EBS문제집으로 마무리를 하면서 자신감을 끌어 올리는 것이 좋다.

두 번째, EBS 교재활용 방법이다.
올해도 수능시험은 70% 이상 교육방송 교재와 연계해 출제한다. 하지만 EBS 교재를 베껴 내는 식의 문제는 수능시험에서 절대로 출제하지 않는다. 문제풀기에 급급하지 말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개념을 중심으로 어떻게 연계되어 변형 출제 될지를 예측해보는 자세를 가진다. 모든 EBS 교재를 보기보다는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기본으로 하되,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재를 중점적으로 복습하는 편이 좋다.

다음은 영역별 학습전략이다.
▲언어영역의 경우 EBS 교재를 공부할 땐 문제 풀이에 그치기보다 글의 구조와 의미가 완전히 파악될 때까지 지문을 정독해야 한다. 특히, 6권의 EBS 연계 교재에서 반복적으로 제시되는 지문은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시’는 상황, 태도·정서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 함축적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소설은 인물이 처한 배경과 그 속에서 전개되는 갈등을 파악하고 서술상의 특징(시점, 구성 방식)과 소재의 기능을 파악해 본다. 비문학에서는 정보의 사실적 이해에 집중하는 학습전략이 좋다.

▲수리영역 상위권 학생들은 문제 해결의 정확성과 함께 신속성이 요구되므로 문항별 시간 관리 요령이 필요하다. 따라서 최상위권 학생이라도 기본적인 계산력 측정 문제와 쉬운 이해력 문제 연습을 게을리 하면 안 된다. 중하위권 수험생은 고난도 문제보다 불확실한 개념으로 인해 기본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한다. EBS 수능교재와 올해 치른 모의평가에서 자주 틀리는 유형과 단원을 추려내 본인의 불확실한 개념 및 취약점을 진단하고, 연관된 개념과 원리를 완벽히 정리해 관련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다.

▲외국어영역 상위권 학생은 논리적 흐름을 파악하는 유형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빈칸 추론 유형이나 글의 순서, 문장 삽입과 같은 고난도 유형을 집중 공략하면서 글의 요지가 무엇이고 글 전체를 대표하는 핵심 문장을 체크하면서 지문을 읽는 훈련을 해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틀리는 유형을 반복해서 틀리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따라서 남은 기간에 글의 주제나 제목, 흐름을 파악하는 유형과 같이 글 전체 내용을 파악하는 유형을 반복적으로 풀어 보는 것이 좋다. 듣기 연습도 점심시간 이후 꾸준히 1시간씩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위권 학생들은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평가원 기출문제 중심의 학습을 하면서, 구문을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도록 반복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수능준비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능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식사는 거르지 않고, 골고루 먹는 습관을 가진다. 또한, 변비 예방과 비타민 섭취를 위해 채소류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들은 식사량보다 운동량이 적고, 소화기능도 저하된 상태이므로 과식과 더불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하루 일과와 30분 정도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벼운 달리기, 줄넘기 등을 하면 된다. 처음에는 평소보다 피곤함을 느낄 수 있지만 곧 몸에 익숙해져 좋은 컨디션으로 학습에 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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