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콘서트는 다정다감 시 외우기와 노래로 읽는 책 ‘서율(書律)’과 함께하는 독서콘서트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5일 실시한 보령 다정다감 시(詩) 외우기 대회 최우수 학생과 시 외우기 선도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국어교과서의 시를 다양한 방법으로 외워서 낭송했다.
또 10월 한 달 동안 초등학생은 ‘마당을 나온 암탉’, 중등학생은 ‘완득이’를 주제도서로 선정하여 각 학교에서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전개한 결과물을 전시했다.
이 날 콘서트에서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주인공 ‘잎싹’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완득이’와 함께 하고 싶은 노래를 부르며 독서 감상의 폭을 넓혔다.
김혁주 교육장은 “가슴이 따뜻해지고 문학적 감수성이 예민해지는 시간에 소중한 사람을 떠올려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독서콘서트에 참석한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독서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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