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열진통제, 감기약 등 4개종 13개 품목...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서 판매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시장 이시우)는 15일부터 감기약, 소화제 등의 간단한 의약품을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대상품목은 해열진통제 5개 품목, 감기약 2개 품목, 소화제 4개 품목, 파스 2개 품목 총 4개종 13개 품목이며, 이들 품목은 15일부터 보령지역 32개 편의점과 17개소 보건진료소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시 보건소에서는 상비의약품 접근성이 취약한 주포면과 청소면 2개 지역에 특수 장소 의약품 취급소를 지정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판매처로 등록한 곳은 관내 51개 편의점 중 32곳으로 대한약사회에서 실시하는 사전교육을 수료하고 바코드로 물품을 관리해 허용외 의약품은 판매할 수 없는 시스템을 갖춘 편의점이다.
시 보건소에서는 앞으로도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편의점이 해당요건을 갖추고 등록을 신청하면 판매업소를 확대할 계획이며, 편의점이 없는 취약지역에는 추가로 특수 장소를 지정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안전상비의약품은 동일한 품목은 한 개만 살 수 있고 초등학교,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살 수 없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상비약 구입이 편리해지는 만큼 겉포장과 약품 설명서를 확인해서 정해진 용량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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