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은 지역적 특성상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초기 소방력 투입이 어려워 많은 인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보령화력본부의 기초소방시설의 기증으로 소방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보령소방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보령화력본부에서 기증한 기초소방시설은 소화기함 60여개, 분말소화기 180여개, 청정에어졸소화기 200여개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15개 도서지역 화재취약지역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근제 보령소방서장은 “보령시민의 안전을 위해 기초소방시설을 선뜻 기증해 준 보령화력본부에 감사하며, 이 소방시설이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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