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노희찬 정책기획실장 주재로 관련 민간단체장, 관련부서 담당,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대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6개 운영분야 30건의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 및 토론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정부대안사업은 국립생태원이 99%의 공정율로 올해 말에 완공하여 관련 법 등의 제정, 법인을 설립해 내년 6월에 개원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78%의 공정율로 내년 12월에 준공 및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의 경우 조기에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도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계발전 주요사업 중 방문객 숙박.음식.홍보 분야에서는 음식.숙박업의 경우 홍보대상 업소를 선정, 지속적인 위생교육 및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며 금강변 카페촌 1.3km 구간을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조성, 민박 선진화 사업 등을 통해 관광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농.수.특산물 판매 분야에서는 국립생태원 내에 특산물 홍보 판매 센터 조성 및 운영, 친환경농산물 판매센터 등의 운영을 통해 적극적으로 판매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새로운 상품 개발과 시설의 확충 등을 통해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방문객 관광 프로그램 운영 분야에서는 금강변 자전거 투어, 사계절 철새여행 프로그램, 구)장항역 문화관광공원 조성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정부대안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과 민.관 중간지원조직인 지역순환경제지원센터가 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
개관대비 정주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생태원 등과 연결되는 순환버스 운영 및 노선에 대한 도로변 정비, 근무인력 정착지원 대책 등을 적극 검토 중에 있으며 이외에 민자유치 활성화 추진 등 직접 연계되는 핵심분야와 연계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대안사업 개원을 앞두고 이와 연계한 주요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문제점으로 도출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해결하여 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부터 국립생태원의 개관에 따른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대해서 10여 차례에 걸쳐 민간단체와 회의를 갖고 현실적인 준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