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캠페인 및 안전점검 실시하며 비상구 확보에 총력
(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20일 오후 5시 보령시 동대동 번화가 인근에서 소방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 기관.단체 약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발생한 부산 시크노래주점 화재사고(사망 9명, 부상 5명)와 같은 참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비상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령소방서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들은 다중이용업소가 밀집해 있는 동대동 일원에서 가두캠페인과 함께 비상구 안전 스티커와 전단지, 포스터 등을 배부하고 다중이용업소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썼다.
남효현 예방안전담당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는 피난시설 또는 방화시설을 폐쇄, 훼손, 변경 등의 행위를 한 자에 대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어있다”며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에 관심을 갖고 비상구 확보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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