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서천소방서(서장 김연상)가 2012년도 화재발생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1년에 대비 화재발생 건 수는 비슷하지만 주택화재와 화재피해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서천군 지역의 화재 출동 현황을 비교ㆍ분석한 결과 28일 현재까지 화재출동은 총 150건으로 지난해 발생건수(152건)와 비슷하지만, 전년대비 주택화재가 크게 증가해 화기 취급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올해 발생한 주택화재는 전체 화재 중 25.3%(38건)를 차지해 2011년 대비 46% 증가했으며, 화재피해 또한 인명피해 사망 1명과 재산피해 약 8억 4천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90% 증가했다.
주택화재의 증가는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이 크게 늘고 화기 취급시 음주 등 부주의한 행동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으며, 화재피해의 증가는 올해 4월 종천면 농공단지 내에서 발생한 식품공장 화재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박광찬 방호구조과장은 “최근 화기 취급이 잦아지면서 반복되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늘고 있는 만큼 주민들 스스로가 일상생활 속의 화재발생 요인을 점검해야 한다”며 “소방에서는 다가오는 2013년도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꾸준한 예방홍보 활동과 함께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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