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류봉희) 서면119안전센터는 지난 28, 29일 양일에 걸쳐 관내 화재취약마을인 장벌, 선돌, 합전, 장동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눈높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천소방서의 2011년도 중점 추진 시책의 일환으로 소방서와 거리가 멀고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화재발생시 인적․물적 피해가 우려되는 마을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서천소방서는 총 120개 마을을 화재취약마을로 선정한바 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 화재통계를 참조한 바 주택화재가 30% 이상을 차지하여 주택화재저감을 위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주택화재건수 중 42%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으며, 최근 3년간 화재에 의한 사망자 2명중 2명 모두 주택화재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직원들이 화재취약 마을의 회관 및 노인정을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소화기사용방법,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및 대피요령, 주택화재예방요령, 사고사례 전파 등 소방안전교육을 했고, 노후 된 전기시설 점검 및 화재위험요소 제거 등 무료주택안전점검도 실시했다.
한편, 신합리 합전마을 최인규 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 어린신들의 화재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화재시 대응요령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화재없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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