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구조 출동 늘고 구급 출동 소폭 감소
(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가 지난 2012년도 화재, 구조, 구급에 대한 119 출동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도 대비 화재와 구조출동은 증가한 반면, 구급출동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도 총 화재발생 건수는 207건으로 전년도 203건 발생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며, 화재유형별로는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112(54%)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임야화재 33(15%), 차량화재 23(11%) 등이다.
구조출동 건수는 총 1,673건으로 전년도 1,297건에 비해 376(29%?)건이나 증가한 수치로 이는 1일 평균 약 4.7건의 구조 활동을 펼친 것이며, 구조 사고별 출동유형으로는 생활안전(69%), 화재(10%), 교통사고(8%) 등의 순으로 벌집제거, 문 개방 등 생활안전에 대한 출동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구급출동은 총 6,449건의 신고를 접수받아 4,800명의 환자를 신속히 가까운 병원에 이송했는데, 이는 전년도 6,548건 출동에 4,878명을 이송한 것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로, 하루 평균 18회를 출동해 13명가량의 응급환자들이 119구급대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근제 보령소방서장은 “화재.구조.구급 활동 자료를 토대로 향후 소방활동 안전대책에 반영하겠다”며 “2013년 계사년에도 보령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출동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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