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5일과 30일 안희정 도지사를 비롯해 행정부지사, 정무부지사, 도의원, 도내 자치단체장 등 66명과 충남개발공사사장 및 시.군의회 의원 등 179명 총 245명의 재산공개 대상자의 2010년간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도지사 등 66명의 경우 전년 7월 1일 신고재산에 비해 1.1%인 7백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1~5억원 미만의 신고자가 27명으로 40.9%를 차지해 가장많았고, 40억 이상 신고자가 1명, 1억원 미만 신고자는 10명(15.2%)으로 나타났다.

재산변동에 따른 상위자는 성무용 천안시장이 50여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철환 당진군수가 1억 6천여만원이 증가한 30억 3천여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시우 보령시장은 8천 9백여만원이 감소한 총 2억 9백여만원을 신고했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7천 8백여만원이 감소한 총 4억 6천여만원을 신고했다.

충남도의원의 경우 명성철(보령) 도의원이 5억 7천 1백여만원, 이준우(보령) 도의원이 5억 7천 2백여만원을 신고했고, 서형달(서천)도의원이 1억 6천여만원을 신고했다.
조이환(서천)도의원의 경우 지난해 감소를 이어 3천 3백여만원의 빚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 의회원 등 179명의 경우 30억원이상 신고자가 4명(2.2%)이고, 1천만원 미만신고자 7명(3.9%), 1~5억원 미만의 신고자가 74명인 41.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위공직자 및 1급이상 지방공무원, 지방의회 의원 등의 재산공개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와 제10조에 의해 매년 1월 1일(최초등록의무자로 된 날)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말까지 신고해야하며, 신고후 1개월 이내에 재산변동신고 내역을 공개하도록 되어있다.

보령과 서천에 따른 재산공개내역은 다음과 같다.

<자료-공직자 윤리위원회>

2011년도 재산변동신고사항<보령시 자치단체장>                            <단위: 천원>

2011년도 재산변동신고사항<서천군 자치단체장>                            <단위: 천원>

2011년도 재산변동신고사항<보령지역구 도의원>                            <단위: 천원>

2011년도 재산변동신고사항<서천지역구 도의원>                            <단위: 천원>

2011년도 재산변동신고사항<보령시의회>                                   <단위: 천원>

2011년도 재산변동신고사항<서천군의회>                                   <단위: 천원>

이찰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