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문해교실은 내 인생의 반올림 “녹두밭 끄트머리 집에 시집와서 여태 산 것이 이게 끝인가 했는데 문해교실에 와서 글도 배우고 좋은 사람들도 만나니 마음이 즐겁네요. 남은 인생 즐겁게 살다 가렵니다.”종천면 삼천리에서 태어나 이웃 동네인 종천면 석촌리로 시집가 평생을 종천에서 살았다는 김금숙(84)씨.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가난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버티며 살아온 삶. 이대로 생을 마감하나 했는데 문해교실에 다니며 평생의 고생을 보상받는 기분이라고 한다.어린 시절 엄하고 고지식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김씨는 ‘딸은 가르치지 않겠다.’는 아버지의 신념을 거수를 수가 없 내 삶의 댓글 | 김금순 | 2018-08-07 16:1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