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컨트롤 타워...80억 3천만원 투입
(뉴스스토리=충남)박성례 기자=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재난의 선제적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80억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포신청사에 긴급구조표준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2월 1일 전국 소방정보통신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긴급구조표준시스템은 119신고접수부터 소방서 및 안전센터에 출동지령, 상황관리.통제 및 종료에 이르는 긴급구조활동 수행과정을 전자화 한 것으로 신청사 이전일정에 맞추어 지난 12월 18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월중에만 홍성.예산 주민 등 약 700여명이 긴급구조표준시스템이 구축된 신청사의 119종합상황실을 방문, 관람했다.
또한, 충남도 소방안전본부에서는 그 동안 비표준시스템을 운용했으나 최근 재난발생 형태가 대형화.복합화 등으로 시.도간 합동 광역대응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소방방재청에서 개발.보급한 긴급구조표준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앞으로는 각종 재난정보를 소방방재청과 17개 시․도가 실시간 공유할 수 있고 유사시 공동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김현묵 도 종합방재센터장은 "신고정보 접수에 소요되는 시간도 기존 130여초에서 90초대로 줄어 향후 각종 재난상황에 한 발빠른 대응으로 보다 신속한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도민의 안전지킴이 역할 수행에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