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Stop 민원처리 서비스 제공으로 장애인에게 이용 편익 제공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18일부터 신청하는 장애인 복지카드에 대해 등기우편배송을 실시한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방문해 수령했던 장애인 복지카드를 등기우편으로 주소지로 배송을 해주어 가정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 복지카드 발급 시 읍․면․동에 직접 방문해 신청 후 수령을 위해 다시 방문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불어 발급기간과 방문횟수를 단축해 One-Stop 민원처리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현행 최대 15일 소요되던 카드 발급기간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하게 최소 4일로 단축되며 인터넷을 이용해 실시간 배달결과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시책구상사업으로 5백만 원의 시비예산을 확보해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재홍)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충남도에서는 천안시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게 된다.
현재 보령시에는 8,628명의 등록장애인이 있으며, 매달 100여 명의 장애인들이 복지카드 발급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복지카드 배송 시 장애인복지시책 표지를 같이 동봉하여 장애인복지 혜택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을 계속 확충해 나갈 방침으로, 소외계층의 배려를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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