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 협의회 충남대학교 교수들이 국가정보원 해체를 요구했다.
26일, 민교협 충남대학교 교수들은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지난 이명박 정부 들어 국가정보원의 정치개입 및 선거개입은 우리의 헌법 1조에서 내세우고 있는 민주 공화국의 정체를 부정하는 중대 사태임이 분명하다'며 '민주주의 수호에 가장 앞장서야 할 국가기관이, 그 중에서 가장 핵심인 국가정보원이 민주주의를 뿌리 채 훼손하는 행위를 자행한 것이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훼손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1차적 책임은 국정의 수반인 대통령에게 있다'며 국가정보원해체와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한 관련자 처벌을 요구했다.
한편, 민교협 충남대학교 교수들에 이어 27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사 앞에서 대전지역 기독교 단체들은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에 대한 대전 기독교 시국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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