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기자=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수)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6일까지 9일간 서천군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37명을 대상으로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계절학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신체 발달 및 심리.정서적 부적응 치료, 학생의 적성 및 특기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재미만끽, 신나는 여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계절학교에서는 스포츠활동(놀이교실), 조작활동(천연제품 만들기 및 팬시우드), 일상생활 적응(요리활동)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대부분 학생들의 자아개념 형성과 삶의 활력소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길수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지속적인 교육지원을 위해 계절학교 운영을 하게 됐다”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기계발과 성취욕 및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켜 장애 극복의지를 갖고 더욱 더 질 높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여름계절학교 뿐만 아니라 사회 통합 및 자립능력 신장 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잠재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군내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총 99명으로 유치원 1명, 초등학교 44명, 중학교 34명, 고등학교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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