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자원 베스트에 보령 '은행마을.냉풍욕장'선정
향토자원 베스트에 보령 '은행마을.냉풍욕장'선정
  • 이찰우
  • 승인 2013.10.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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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라 은행마을 전경<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충남 보령시 청라면의 ‘은행마을’과 ‘냉풍욕장’이 안전행정부에서 전국 각 지역의 특산물과 명소 뽑는 ‘우리마을 향토자원 베스트 30선’에 선정돼 향후 지역발전을 위한 우수 자원으로 활용된다.

안행부는 17개 시도에서 추천된 총 145개 마을 단위의 향토자원을 대상으로 향토성․참신성․가치성․활용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30개를 선정했으며,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보령시의 ‘은행마을’과 ‘냉풍욕장’이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특히, 보령시 청라면의 ‘은행마을’은 대상에 선정된 전남 신안의 ‘해풍건정’과 최우수 경북 경주시 ‘감포깍지길’ 뒤를 이어 가장 우수한 자원으로 선정됐다.

‘은행마을’은 토종 은행나무 1천 그루 군락이 서식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은행 털어 대박난 마을’이라는 주제로 마을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올해에는 두 번째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축제가 개최된다.

그 동안 중국산 등 외래종 은행에 밀려 가치를 잃었던 토종은행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천에 널린 은행 열매를 이용해 소득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은행마을 단풍축제를 개최해 홀대받던 은행나무가 마을의 보물로 재탄생하는 성과를 얻어 지역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 더위를 한방에 날리는 한여름의 별천지 ‘냉풍욕장’은 지하 수백미터에 달하는 폐광에서 나오는 바람을 이용해 조성된 관광지로 항상 13도를 유지해 밖이 더울수록 안에서는 더 추위를 느껴지는 곳이다.

이곳에는 매년 1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냉풍을 이용해 보령시의 특산품인 양송이도 재배하고 있어 보령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향토자원들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발전과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자원들을 10월 28일(월)부터 10월 30일(수)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3일간 개최되는 제1회 지방자치 박람회의 ‘지방자치 스타브랜드 특별전’에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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